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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크리스마스트리, 어떤 나무로 만들면 좋을까? (feat. 구상나무, 포인세티아, 크리스마스트리 추천)

by 분홍코끼리 2021.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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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분홍코끼리입니다.

 

오늘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설레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하려고 하는데요.

 

 

주제는 바로 크리스마스트리, 어떤 나무로 만들면 좋을까?입니다!

크리스마스라고 하면 가장 먼저 크리스마스트리가 떠오르시지 않을까 하는데요.

하얀 눈이 내린 삼각형 나무에 각종 장식이 달린 예쁜 크리스마스트리를 본다면 지나가던 산타클로스도 마음이 설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어떤 나무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면 좋을까요?

 

크리스마스트리 추천 1 : 구상나무 (Korean fir) 

 

 

구상나무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특산종으로서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침엽교목입니다.

서식지는 주로 한라산, 지리산 등 해발 500m 이상의 높은 산이며, 나무가 20m까지 자란다고 하는데요.

유럽에서는 한국의 전나무라고 부르며, 나무를 수입해 크리스마스트리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트리로 쓰면 정말 예쁠 것 같죠?

 

사실 구상나무의 발견에는 한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구상나무는 처음 발견될 때 분비나무와 비슷한 외형으로 인해 분비나무로 오인받았습니다.

그런데 이후 영국의 식물학자 어니스트 헨리 윌슨에 의해 분비나무와는 솔방울 모양이 다르다는 것이 발견되어 구상나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주목받게 되었고, 우리나라의 고유종으로서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이죠.

크리스마스트리로 예쁘게 사용되는 줄만 알았는데 이런 이야기도 숨어 있었다니 놀랍네요.

 

 

크리스마스트리 추천 2 : 포인세티아 (Poinsettia)

 

포인세티아는 열대 관목 중 하나로서 원산지는 멕시코입니다.

또다른 이름으로는 홍성목(紅星木)이라고도 하는데요.

사실 포인세티아는 크리스마스트리 자체로 이용하기보다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는 용도로 많이 쓰입니다.

 

 

사진에서도 보이다시피 트리로 활용할 만한 느낌은 아닌데요.

원산지에서는 최대 3~4m까지 자라기도 한다고 하지만 국내에서는 관상용으로 화분에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어느 정도 성장하게 되면 잎이 붉게 물들며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하는데요.

그 특유의 색감이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포인세티아에도 한 가지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16세기 멕시코의 한 가난했던 소녀가 크리스마스 축하를 위한 선물을 살 돈이 없어 고민에 빠져 있었는데요.

이를 딱히 여긴 한 천사가 소녀에게 씨앗을 주며 어느 교회 앞에 놓도록 했습니다.

그러자 그 씨앗에서 정말 아름다운 식물이 피어났는데요.

그 식물이 바로 포인세티아였습니다.

이후 17세기부터 멕시코의 수도사들은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의식에 포인세티아를 포함시켰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듣고 보니 정말로 크리스마스를 대표할 만한 식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떤 나무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면 좋을지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오늘 알려드린 식물들로 얼른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며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그럼 모두들 한 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며 가족, 친구, 연인분들과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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